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절 포상 친수자, 등 240여명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해를 맞아 평화통일이라는 온전한 광복의 역사를 만들어 가야하는 시대적 사명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오늘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감사의 뜻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해왔습니다.
앵커>
네. 그런가 하면 어제 박 대통령이 북한의 DMZ 지뢰 도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하몬드 영국 외교장관을 만난 박 대통령은 북한의 DMZ 지뢰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압박을 지속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이란 핵문제 해결의 모멘텀을 활용해 북핵 문제도 진전시켜 나가길 기대하는데 북한은 여전히 비핵화를 거부해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몬드 장관은 지뢰 폭발사건으로 우리 장병이 부상 당한 것에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이는 정전협정 위반으로 북한의 행동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아베 정부가 지난 50년 한일관계 발전의 기반이 되어온 무라야마와 고노 담화 등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튼튼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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