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70일간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오늘 대학로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온몸에 태극기를 휘감은 청년들이 신들린 듯 드럼을 두드립니다.
태극기를 하나씩 손에 들고 신명나는 연주 속으로 하나둘 빠져듭니다.
인터뷰> 진예원 대학생
젊은 층들은 광복이 70년이나 됐다는 것을 잊기 쉬운데 이렇게 행사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태극기 달기 캠페인 현장입니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는 하루 종일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물결쳤습니다.
녹취> 정종섭 장관 행정자치부
태극기는 단순히 나라의 국기가 아니고 대한민국과 그곳에 살고 있는 국민, 즉 우리들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중히 하는 거죠.
애국가에 맞춘 율동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플래시몹도 선보입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도 청년들의 무리에 함께 섞여 율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기 때문에 대학로는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70주년에 이제는 미래 세대가 우리의 주인이라는 의미에서 대학로에 나왔습니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 70주년을 널리 알렸습니다.
스탠딩> 박수유 기자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온 광복 70주년. 광복을 겪지 않은 젊은이들이 함께 해 행사장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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