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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처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박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광복 70주년을 맞게 되는데 그동안 70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이룬 일들, 이건 정말 세계가 놀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을 이루어내는데 있어 어떤 엔진역할, 엔진 역할을 한 것은 우리 공무원 여러분이다 하는데 대해서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나라 미래가 좌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볼 때 창조적인 정책, 창조적인 마인드는 창조경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타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풀어서 블루오션으로 가게 하는 물꼬를 터주는 일이다, 여러분들한테 당부하는 이유는 요즘은 너무 갈등도 많고, 또 복잡다단, 다기한 그런 사회 현상 속에서 공무원 여러분들이 풀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하나같이 쉬운 일이 없는데, 이거 참 계속 맞대고 이게 아니라 좀 더 윈윈하는 창조적인 마인드로 하게되면요 그런 게 생각이 납니다. 그러고 풀어갈 수 있어요. 그런 생각들을 한번 여러분이 가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 공무원 사회부터 여러분들이 이뤄낸 일들을 돌아보면서 자신감과 긍지와 ‘더 큰 것도 해낼 수 있다’ 이러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맡은 자리에서 하나하나 일을 해내게 된다면 앞으로 큰 역사가 여러분들의 손에 의해서 이뤄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앞으로 70년 후 우리의 모습도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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