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한민국 대표 이미지를 찾기 위해 공모한 작품을 활용해 국가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한민국 대표이미지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사진과 그림, 영상부문에 2만 2천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될 만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우리나라의 핵심가치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씽크>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금까지 세계로 진출한 우리 상품들이 각각의 이름으로 확산되었다면, 이제는 국가 고유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일관성 있게 세계인들에게 홍보될 것이며 이는 곧‘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큰 날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가치와 세계기록 유산 등 한국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먼저, 한문으로 쓰여 진 고전작품을 발굴해 우리말로 쉽게 풀어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 등의 주요 문화유산을 활용해 한국을 대표할 만한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베트남과 태국 재외문화원 안에 아리랑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전통공예 해외박물관 등의 순회전시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을 자원화하고 세계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씽크>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야생화 종자개발 등 우리 고유의 전통 꽃 사업을 육성해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전통 유기농법 및 온돌·구들장·황토방 등 친환경 기술을 현대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지역 전통문화의 내용을 담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하고 관광자원화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통령 정책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부처 간 협업 강화로 문화융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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