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운영 중인 재외문화원을 들어보셨나요?
정부는 한류세계화를 위해 재외문화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는 문화 관련 유관기관들을 한자리에 모아 코리아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곳곳에 설치 돼 있는 재외문화원.
그동안 한국과 관련된 전시회를 비롯해 음식축제와 전통음악 등 다양한 예술과 학술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재외문화원은 일본과 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 떄문에 한정된 콘텐츠와 부족한 시설로 운영에 한계가 있습니다.
씽크>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금껏 재외문화원은 영세한 규모, 공급자 위주의 사업 등으로 일정 부분 한계를 노정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이런 재외문화원의 투자를 늘려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데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세계 28곳에서 운영 중인 재외문화원을 오는 2017년까지 33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계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는 문화원을 비롯해 관광공사와 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코리아 센터’를 건립할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 부문에 대해서도 예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씽크>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서 재외문화원에 대한 투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고 문화원 건물의 국유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주재하는 나라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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