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게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국내 중소 게임업체와 글로벌 게임 유통사들의 만남의 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설립된 지 2년 된 한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입니다.
스타트업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밴드에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종률 'o'업체 대표
저희 게임이 기존의 게임과 다르게 새로운 창조성이 있어요. 저희 회사도 모험적인 부분도 있고 물론 저 친구들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잇는 신선한 게임을 찾는 부분이 있고 그런 부분이 서로 맞았고..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소게임 개발사 200여 곳이 참가해 콘텐츠를 수출하기 위한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등 해외 게임 유통사 96곳과 게임빌, 넥슨코리아, 넷마블 등 국내 유통사 12곳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만, 홍콩,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게임산업실장
게임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게임기업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마트폰 보급도 많이 되면서 모바일게임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많은 퍼블리셔들을 유치해 국내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정한 수출상담과 계약이 진행되기 위한 법률상담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실질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규 시장을 개척해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국내 게임수출 판로를 다변화하고 해외 유명 게임전시회의 한국공동관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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