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지방 정부 대응태세 점검…필수요원 비상근무
정부는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영상으로 관계부처와 시·도·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행자부는 전 정부기관에 필수요원 비상근무를 하도록 하고 공무원 비상연락망 점검을 나선데 이어 경찰청은 포격관련 유언비어를 차단해 국민 불안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2. 북,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76.2㎜견인포 배치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오늘 확성기 타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소식통은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인 76.2미리 견인포를 비무장지대에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발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무인기 등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 국방부, '한·미 연합훈련 일시중단 후 재개
한미 양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합훈련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동아시아담당 차관보는 미군의 대응과 관련해 미군은 현재 강화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연합훈련의 일환이자 대북 억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어 차관보는 북한이 비무장지대 일대에서의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에 평온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서해5도 조업 전면 중단…여객선 정상운행
북한의 준 전시사태 선포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 서해 5도 조업은 이틀째 전면중단됐습니다.
인천 해양경비 안전서에 따르면, 우리 어민의 안전을 위해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인근 해역 조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북방한계선과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강화도 어선 503척의 조업은 허용된 상태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여객선 12개 항로는 모두 정상 운항 중입니다.
5. 개성공단 출·입경 이틀째 정상 진행
북한의 도발선포 이후에도,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이 이틀째 정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왔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출·입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방안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오는 26일 정기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하고 대북 제제 방안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유엔 주재 스페인 대표부 관계자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대남 포격과 관련해 긴급 이슈로 지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7. 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 당 46.23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여섯 달 만에 지난 6일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뒤 46달러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한국 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50달러 내린 46.2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40.4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8. 일요일, 동해안 오후부터 비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 낀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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