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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대북 메시지 주목
등록일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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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새면서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도 남북 고위급접촉을 차분하고 냉정한 분위기 속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접촉에 대해 공식입장발표는 없는 상황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청와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어제 오후 3시 30분 이후 청와대는 아직 공식적인 브리핑이나 입장 발표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입장 발표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려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판문점 고위급 접촉 상황과 북한군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판문점에서는 접촉을 이어가면서도 포병 화력을 배 이상 증강하고 잠수함의 행방이 묘연한 북한의 이중적 태도에 경계심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고위급 접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으며 주요 사안을 직접 재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박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간접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남과 북이 각각 협상 테이블에서 양측 최고 결정권자의 의사를 전달하며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런가 하면 박 대통령이 오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가 잠시 전 오전 10시부터 진행중입니다.

고위급 접촉 성사 이후 박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첫 자리인 만큼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고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하면서 고위급 접촉에 대한 기대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NSC 소집을 지시하거나 주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이 협상 중인 상황에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차분하고 냉정한 분위기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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