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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연구성과 세계시장 선도…경제파급효과 93조원
등록일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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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이룩한 경제발전 성과에는 과학기술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IT분야에서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 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대표 연구성과 4가지가 선정됐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전화가 흔치 않던 시절.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교환원의 손에 의지해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1가구 1전화시대를 열면서 전화 적체문제를 해결한 건 순수국내 기술로 개발된 TDX,  이른바 전전자교환기 입니다.

지난 1982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1986년 상용화, 11년만에 국산화에 성공하기까지..

단일 정부연구개발비로는 최고 금액인 240억 원을 지원받아 세계 10번 째로 교환기 개발에  성공한 겁니다.

인터뷰> 유현규 ETRI SW-SoC융합연구부 책임연구원

(TDX를 성공하니까 그 전 까지 우리는 교환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하는데 연구개발 시작하자마자 수입단가가 절반으로 줄더라고요. 굉장히 우리나라 IT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봅니다.)

이를 포함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성과 가운데 괄목한 기술은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인 CDMA와 반도체 D-RAM,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등으로 이들 분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모두 9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와 관련해 1986년부터 DRAM 개발을 시작으로 반도체 후발주자에서 출발해 첨단 반도체 제조기술 보유국가로 성장.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ETRI 유무선통신인프라연구부장

(당시 DRAM의 절대 강자였던 일본을 따라잡고추월하자는 분명한목표와 열정이 산업체 연구원을 중심으로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이것들이 사실은 결정적인 힘이었죠. 이 3가지가 잘 결합함으로써 이와같은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동통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연구성과물인 CDMA기술의 경우, 지난 1996년 세계 최초, 독자적 방식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실질적인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일어서는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고속 이동 중에도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 휴대형 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 개발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으로 채택는 등 토종기술의 세계화와 내 손안의 인터넷세상을 열어주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관에 이름을 올린 ETRI.

1건당 100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국제표준특허만도 486건을 보유하는 등 잠재적 가치만도 5조원에 달합니다.

스탠드업> 이충현 ktvwin@naver.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는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세계 IT시장에서 선도역할을 하기 위한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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