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판문점에서의 남북 고위급 접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국 측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가브리엘 프라이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한반도 상황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측과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NN 등은 남북한 양국 고위급 접촉 대표자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한반도 상황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3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는 중국도 남북 고위급 접촉 관련 뉴스를 빠르게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밤샘 마라톤 회담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고,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쌍방의 의제가 지뢰 문제 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재개 까지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도발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지역의 긴장 고조를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남북 고위급 접촉이 긴장 완화로 연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은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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