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만 원 이하의 티켓을 사면 또 한 장을 주는 1+1 지원사업의 기준가를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오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추진과제를설명했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릡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1+1 티켓가격의 상한선을 5만 원에서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오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가격이 통상 5만원 이상인 뮤지컬 등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지원 기준을 올리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재외문화원을 혁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8곳인 재외문화원을 2017년까지 33곳으로 늘리고 문화원 건물의 국유화를 추진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재외문화원을 한류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의 문화원장을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 교체하고 나머지 지역도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발표한 문화창조융합센터 조성계획과 관련해서는 4곳이었던 당초 계획과 달리 현재는 K팝 공연장 2곳이 추가됐다며 정부의 투자 예산을 늘려 앞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이어 지난 1년간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주력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은 인지도와 참여프로그램 수에서 상당부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래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약 16%가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관광정책 방향을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 중심으로 바꿔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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