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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양식 성공…세계 '두 번째'
등록일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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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 가운데 최고급으로 꼽히는 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참다랑어 완전 양식에 성공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물고기가 수심 18미터 수중 가두리에 가득합니다.

몸 길이만 1미터가 넘는 참다랑어입니다.

3㎏ 자연산 종자 110마리로 시작해 65kg 이상의 어미 종자 98마리가 됐습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이곳에서 수년간 성장한 참다랑어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정란 채집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30만 4천개의 수정란 채집에 성공했고, 평균부화율은 95%를 넘었습니다.

인터뷰>강희웅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5년산까지 키우는 과정까지 자연재해 적조나 태풍의 피해를 보거든요. 그래서 국내에서 5년산을 갖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산란 했을 때 다른 생물들이 잡아먹지 못하도록 채집했습니다."

참다랑어 완전양식은 일본이 32년 만에 성공했지만 우리는 10년 만에 성공해 기술력을 20년 이상 앞당겼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참다랑어 시장은 20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양식 생산을 본격화하면일본 등 해외시장 수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자연산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공 산으로 대체를 하고, 그래서 인공 산 치어, 어린고기를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 수출함으로서 경제적 가치가 적어도 5천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 생산된 4~5kg 치어를 어미화에 자체 수정란 생산과 중간 육성 연구에 들어가면 머지않아 양식 참다랑어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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