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강 바로 한강인데요.
정부와 서울시가 한강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한강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런던의 템즈강과 파리의 세느강.
모두 자연생태 보존과 관광ㆍ편의 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한강도 외국의 하천처럼 자연성을 회복하고 관광자원화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모두 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정부와 서울시는 한강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특화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개발되는 여의-이촌권역에는 2018년까지 모두 3천8백억원을 투입해 수변문화지구·한강숲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여의도에는 수변문화지구 여의마루가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부두형 수상데크인 피어데크가 들어서고 한류문화 전시공간인 '이음'과 대중문화 콘텐츠 전시장 등이 들어섭니다.
전화인터뷰>이형렬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기반과장
"한강은 수변의 넓은 유휴공간에 비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관광시설을 확대해서..."
수질오염과 악취 등이 발생하는 여의 샛강은 습지를 조성해 수질을 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여의샛강 합류부에는 생태숲·갈대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차관급 한강태스크포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결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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