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박 대통령, 대북 원칙 재확인…가이드라인 제시
등록일 : 2015.08.25
미니플레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남북 고위급접촉의 가이드 라인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청와대에서도 긴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겠습니다?

기자>

네. 접촉이 재개된지 만 하루하고 6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접촉 상황과 관련해 청와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협상 테이블에서 양측 최고 결정권자의 의사를 전달하며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실상 간접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면서 우리측의 입장은 더욱 명확해진 상황.

도발과 발뺌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박 대통령의 단호한 원칙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의 고위급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장시간 팽팽한 협상을 계속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말 한마디 기사 한 글자가 협상장에 실시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주말부터 이어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접촉을 이어가면서도 포병 화력을 배 이상 증강하고 잠수함의 행방이 묘연한 북한의 이중적 태도에 경계심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