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것은 목과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서 일하기가 최근 공무원 사회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일의 효율도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정기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행정자치부의 한 사무실
일반 책상보다 높은 책상에서 공무원들이 선 채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서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입니다.
새로운 업무 형태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어깨와 허리 등에 통증도 줄고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현혜 사무관 / 행정자치부 협업행정과
"두 달 정도 사용한 이후부터 자세가 좀 더 바르게 되고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고요. 좀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인지 초과근무도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행정자치부의 차관실입니다
공무원들이 서서 결제를 받습니다
서서 회의도 하고 방문객도 맞으면서 의사 소통이 자유로워졌고 사무실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인터뷰> 정재근 / 행정자치부 차관
"차관이나 시장, 군수들이 오셔서 저와 같이 서서 이렇게 얘기를 해보니까 편리한 거예요. 이야기를 나누기 편하고 격의 없이 얘기가 되고…"
서서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영석 사무관 /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담당관실
"조직 내 의사소통이 훨씬 편해지고 좋아져서 업무할 때 마음 속에 있는 걸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점이 가장 좋은 점 같아요."
서서 일하는 책상은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서주현 과장/ 행정자치부 협업행정과
"작년 10월부터 하나씩 도입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고, 업무 집중도 잘 되어 앞으로 확산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건강도 챙기도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는 서서 일하는 사무실은 행정자치부를 시작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 대구 중구청 등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정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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