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朴 대통령 "남북간 신뢰로 모든 문제 풀어갈 계기되길 바라"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면서, 대화의 문을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일이 앞으로 남북간 신뢰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2. 남북, 고위급접촉서 당국회담 정례화·체계화 공감
남북은 극적 합의를 이룬 판문점 고위급 접촉에서 당국간 회담의 정례화와 체계화에 공감했습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이제 시작됐고,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당국간 대화를 정례화, 체계화하겠다고 공동보도문의 1번에서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3.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우선 의제
향후 서울 또는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 당국회담에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생사확인이 우선적인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은 올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초에 가지기로 했습니다.
4. 남북합의문서에 '北 명기 유감표명'은 이번이 처음
남북간 합의문에 북한을 명기해 '유감'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외교문서에서 '유감' 표명은 사과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 조항은 '북한이 사과했다'는 내용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5. 朴 대통령 "최첨단공장도 낡은 노사제도론 잘 못돌아"
박근혜 대통령은 "최첨단 스마트 공장과 혁신적인 연구소도 낡은 노사제도를 가지고는 잘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제도혁신'이 중요하다"며 구시대적 노사제도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6. '임금피크제+신규채용' 근로자 1쌍당 1천80만원 지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정부의 지원금이 주어집니다.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장년 근로자와 신규 채용하는 청년 근로자 1쌍에 대해 중견·중소기업은 연 1천80만원을 2년동안 지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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