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SK하이닉스 이천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첨단의 공장도 낡은 노사제도로는 잘 돌 수 없다며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시장 개혁에 기업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총 15조원이 투자돼 축구장 7개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로 탄생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거듭 강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공장도 낡은 노사제도로는 잘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첨단 스마트 공장과 혁신적인 연구소도 낡은 노사제도를 가지고는 잘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업의 활력을 증진하고 보다 많은 청년이 일터로 나갈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구조가 급격히 개편되는 상황에서 경쟁자들을 앞서 나가려면 선진기술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낡은 규제를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출연기관과 대학, 기업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수요를 연구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이천과 청주에 31조원을 더 투자해 반도체 설비를 확충하는 SK하이닉스 그랜드플랜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광복절 특사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회장이 직접 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향후 투자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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