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접촉 타결로 한치 앞이 안보이던 남북관계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임기 후반기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분야의 안정에 힘입어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정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극적 타결된 지난 25일.
이날은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한치 앞이 안보이던 남국관계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경제활성화 등 임기 후반기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남북 합의 후 박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도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방문이라는 경제행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준공식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한 특단의 각오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도 박 대통령은 이제는 경제활성화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매진해야 한다며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여당의원 초청 오찬
(산적한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안보 위협이라는 불안 요소가 사라지면서 금융과 증시도 안정세를 보여 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가 바닥을 찾으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증시는 남북 협상 타결이 된 어제 모처럼 16.82포인트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노동 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찬에 참석한 여당지도부와 의원들도 4대 개혁의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고 노사정 대화의 한축인 한국노총이 4개월여 만에 대화 복귀를 선언하며 노동개혁도 힘을 받게 됐습니다.
박성욱 기자 / ozftf21@korea.kr
무엇보다 집권 후반기 박근혜정부에 힘이 되는 것은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입니다.
안보 위기속 흔들림 없이 정부와 우리 군을 응원했던 국민들의 지지는 국정에도 이어져 정책 추진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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