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로 여당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은 경제활성화 실현과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는데요, 박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동안 긴장의 시간을 보내셨겠지만 어제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국가 안보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일촉즉발의 긴박한 순간들이었지만 또 다시 이런 도발로 우리 국민들의 안위와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끝까지 원칙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이번에 안보 위기 앞에 온 국민이 의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장병들이 전역을 연기하고, 예비군들이 군복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그런 애국심과 자긍심이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우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곧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이 되는데,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산적한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41회) 클립영상
- "이제는 경제활성화와 개혁에 매진해야" 1:54
- '소비활성화 대책'…연말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1:58
- "남북 당국회담 준비중"…개성공단 출입경 정상화 2:46
- 이산상봉, 이번엔 정례화 될까? 1:56
- 안정된 남북관계…국정 2기 정책 추진력 확보 2:14
- '거리로 예술로'…젊은 예술가들의 '게릴라' 공연 1:52
- 수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전국 20번째 2:11
- 내년부터 예비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 가능 2:34
- 마도 4호선, '최초의 조선시대 조운선' 2:35
- 대덕특구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들어선다 1:35
- 30주년 '청풍호 수몰 사진전' 열려 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