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3일에는 천안문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에도 참석하는데요.
최영은 기자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6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와 동북아 정세, 양국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날인 3일에는 천안문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70주년 기념 대회에도 참석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열병식 참석여부도 확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해 열병식 행사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고 또 중국에서 있었던 우리 독립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열병식을 포함한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열병식 참석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열병식 참석에 따른 외교적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 국무부도 "행사 참석은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으로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승절 행사 참석 뒤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진핑 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 다음날인 4일 오전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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