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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면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이번 필기시험부터는 답안지 수정이 쉬워지는 등 수험생의 응시부담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는 29일 전국 17개 시ㆍ도 81개 시험장에서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합니다.  

인사 혁신처는 올해 필기시험부터는 수험생의 응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답안지 수정이 간편해집니다.

그 동안은 답안 수정이 필요한 경우 교체용 답안지를 다시 작성해야했지만 앞으로는 수정 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교체답안지의 개인정보 작성항목은 9개에서 3개로 줄여 수험생이 교체답안지를 재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했습니다.

채용시험 관리의 공정성ㆍ엄정성은 더욱 강화됩니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문제책 책형을 2개에서 5개로 늘리고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동의서 에는 엄지손가락 지문을 찍어 본인여부를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한현덕 /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서기관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절차가 삽입되면서 시험 종료후 답안을 더 쓰다가 부정행위자로 적발되어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불이익 사례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응시자 준수사항과 수험생 실수사례 등을 담은 동영상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16일 사이버국가고시 센터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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