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1+1 티켓, 공연예술계 '활기' 기대
등록일 : 2015.08.31
미니플레이

5만 원 이하의 티켓을 한 장 사면 한 장을 더 주는 1+1 사업이 다음 달 1일 공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공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극 공연이 한창인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입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약 50명.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직 관객 수는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공연은 다음 달 1일자부터 1+1 티켓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티켓 한 장 값인 1만8천 원으로 두 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동수 / 'P'프로덕션 공연사업부 실장

"제작사와 관객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그전에 연극에 관심 없던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연극에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도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나호정 / 서울 종로구

"가격이 저렴해지는 거니까 친구들이나 남자친구와 가서 보기에 훨씬 좋고 좀 더 연극을 많이 보러 다닐 거 같습니다."

기존 관객층 외에 평소 가격 부담 등으로 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관객층도 새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1 지원사업의 주관 예매처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티켓 구매자는 총 1만710명.

이 가운데 3천6백여 명은 해당 사이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티켓을 구매했고 약 1천9백 명은 지금껏 한번도 구매실적이 없는 생애 첫 구매자입니다.

따라서 절반인 5천5백여 명이 사실상 새로운 관객층인 셈입니다.

메르스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돕기 위해 시행되는 1+1 티켓 사업.

공연시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