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노동시장의 구조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생의 노사문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늘 부산지역의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하나, 둘, 셋"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산 노사민정협의회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협의회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 시장, 노사민정 대표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지역 노사민정의 화합 의지를 다지고 선진 고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싱크>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오늘 이 행사는 노사정 대타협을 위한 대화가 재개된 후에 첫 행사인 만큼 정말 서로가 가슴을 열고 한 발짝씩 양보를 해서 더 큰 것을 이룬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
오늘 행사에서는 또, 부산지역 100여 개 기업이 하반기에 2천800백여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싱크>서병수 / 부산시장
"특히 오늘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2천 8006명이 넘는 하반기 신규채용을 발표하고 함께 고용해봤으면 하는 큰 일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시장으로 감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노사민정 대표와 기업 노사 대표의 협약식도 이어졌습니다.
협약서에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새 고용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약서 서명 뒤엔 '함께 한배타기' 행사를 통해 노사민정 각 대표가 함께 비빔밥을 만들며 고용창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번 부산 노사민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얼어있던 노사정 관계가 상생고용과 화합으로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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