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면서 한중 경제협력 성과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모두 156명.
지난 중남미 순방보다 무려 21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경제사절단 중 중견중소기업의 비율도 82.2%로 역대 평균인 71.8%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방중 기간 경제사절단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은 상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입니다.
우리 기업과 중국 기업을 1:1로 연결하는 상담회가 열려 직접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사절단 참석 기업들은 K-Beauty Roadshow in China 등 자체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 등을 통해 한중 FTA의 조기 발효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sync>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고 전자상거래 등 소비재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대중 투자유치 확대를 추진하는 등 우리의 한중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올해안에 한중 FTA가 발효되지 않을 경우 27억 달러의 무역증가 기회가 상실되는 만큼 조속한 발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한중 협력을 기존 제조업에서 로봇과 보건의료, 금융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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