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기술 연구개발을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합니다.
이를 위해 문화기술을 성장 단계별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윤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혁신 방안인 'CT7' 을 발표했습니다.
'CT 7'은 기획-집행-평가-사업화에 이르는 연구 개발의 전 주기를 대폭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인터뷰>조현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사무관
"그동안은 문화기술 R&D 사업이 공급자 중심으로 지원되었던 것을 앞으로는 문화산업 현장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이 이번 'CT7'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우선 문화산업의 문화기술 성장단계를 창업-성장-성숙의 단계로 구분해 초기 창업부터 성장을 거쳐 중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새싹 프로젝트'를 올 하반기 도입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응모할 수 있고 선발되면 기술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성장기업은 '단비 프로젝트' 에 신청하면 됩니다.
'문화 기술 연구개발 기획 민간 전문가'를 현재 세 명에서 다섯 명으로 늘리는 등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획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과제 기획 검증을 위해 검층절차는 기존 6단계에서 4단계 줄입니다.
대신 1차 검증 단계에서 특허청의 수요 조사결과를 반영, 제출한 아이디어와 비교해 보는 '과학적 사전검증 특허조사' 절차를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또, '문화기술진흥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문화기술 평가위원 전문가를 1만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문체부는 하반기 안에 '문화기술 연구개발 혁신방안' 후속 조치계획을 마련해, 문화기술 혁신을 통한 문화융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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