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2박3일간의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도착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첫 일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입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6번째 정상회담으로 한중 관계와 북핵문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ync>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지난달 31일
(우리의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년의 역사적 시점과 의미에 부합하도록,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중국의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면담을 합니다.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중국 국가연주, 국기게양,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연설,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등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박 대통령 외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 대통령, 반기문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해 모레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청사를 재개관하는 자리로 우리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상하이 동포간담회,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 뒤 모레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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