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 직후 특별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정상들 가운데 유일하게 박 대통령과 개별 오찬을 나누며 각별한 예우를 선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국 정부는 최고의 예우로 박 대통령을 대했습니다.
가장 각별한 예우는 시 주석이 주최한 양자 특별 오찬입니다.
특별히 박 대통령만을 위해 마련된 오찬으로 중국 정부의 각별한 배려와 환대, 날로 발전하고 있는 한중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정상 가운데 시 주석과 개별 오찬을 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도 전승절 기념행사 환영만찬,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초청 오찬 등에 참석하며 방중 기간 시 주석과의 식사만 세 차례나 할 예정입니다.
앞서 있었던 정상회담에서는 이례적으로 순차통역이 아닌 동시통역이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순차 통역과 비교해 정상 간에 훨씬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국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리커창 총리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가주석과 총리, 중국의 1,2인자와 연쇄회담을 하는 것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중국 베이징
박 대통령은 내일 있을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도 좌석배치와 구성 등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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