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들은 한중관계를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이번 방중 기간중 중국 전승절 행사에도 참석하는 만큼 한중관계 변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한중정상회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이번 회담이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또 한국이 실현하고 자하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는 10월 개최를 거듭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닛케이신문도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번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지난 6월 정식 서명한 한중 FTA 등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협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여러차례 한국 정상에 대해 각별한 의전과 대우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한중관계와 북중관계의 지각변동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가까워지는 한중관계로 고립되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난 반면 북한 지도자는 국내에 머문다면서 이는 남북한 각 측의 동맹에 변화가 일고 있을을 가리키는 가장 최근의 조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한중관계가 최근 몇 년동안 크게 개선돼 전통적인 북중동맹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중국의 대규모 열병식에 은둔의 북한 지도자는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북중관계의 정치적 냉각을 가리키는 가장 최근의 조짐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46회) 클립영상
- 한중 정상회담…모든 분야 '협력 강화' 2:49
- 박 대통령-시 주석 특별오찬…'최고 예우' 1:35
- 박 대통령, 리커창 총리 면담…MOU 33건 체결 0:27
- 외신들, 박 대통령 중국 방문에 '큰 관심' 2:09
- 어린이집 없으면 0~2세도 유치원 다닌다 2:18
- 적십자 접촉 본격 준비…내일 대표단 명단 교환 1:33
- 대한뉴스로 본 과거 '이산상봉' 2:12
- 세계군인체육대회 D-30일…대회준비 끝 1:58
- 마지막 분단국서 전세계 군인 '하나' 된다 1:56
- 도서관 발전 토론회, "혁신·상상력의 공간으로" 2:10
- 북, '합의 이행' 강조 속 '유감' 표명 딴소리 [북한은 지금]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