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적십자 접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은 내일쯤 실무접촉에 나서는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7일 열리는 남북 적십자 접촉을 위해 남과 북은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남북은 빠르면 내일(3일) 접촉에 나서는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촉에선 남과 북에서 각각 3명씩 대표로 나와 상봉 날짜와 장소, 상봉단 규모를 확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이산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상봉 정례화와 생사확인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위해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를 어제(1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센터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씽크> 홍용표 / 통일부 장관
"생사만이라도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라는게 많은 이산가족들이 얘기하시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놓으면..."
한편, 북한은 오늘(2일)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뢰도발을 부인하며 남북 공동보도문에 명시된 유감표명은 사과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이같은 발언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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