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두번째 방문지인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천안문 뒷쪽 단문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걸어서 50m 가량을 이동해 시진핑 주석 내외의 영접을 받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별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 의상을 입었습니다.
이어진 정상들의 기념촬영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바로 옆에 위치하며 최상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천안문 성루에 마련된 홀에서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관람했습니다.
중국 국가연주, 오성홍기 게양,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이어 행사의 절정인 중국군 열병식이 진행됐습니다.
인민해방군 7개 군단 등 병력 1만 2천여명과 첨단 미사일, 항공기 등이 70분 동안 천안문 광장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박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 분이라며 박 대통령을 특별히 잘 모시라는 지시를 중국 의전 실무진에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승절 기념행사 뒤 열린 오찬 리셉션 때에도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대기실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리셉션을 끝으로 베이징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베이징
베이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중국 순방 두번째 방문지인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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