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25년 건립돼 이듬해부터 7년 동안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사용된 청사..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 집필을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노후시설을 복구하며 열린 재개관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측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재재관식이 한중 양국이 독립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독립항쟁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한중 양국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 청사가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수 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중국 측과 협조해 중국 내 독립항쟁 유적의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사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어 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재개관식에는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김구 선생의 후손과 원로 애국지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상하이
이번 청사 재개관은 우리 정부가 전시설계 최종안을 확정하고 중국측이 비용 7억원 가량을 전액 부담하며 성사됐습니다.
이를통해 한중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상하이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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