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상하이에선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한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도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FTA 체결로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동행한 우리 경제사절단 등 우리측 인사 170명과 중국측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중 FTA 체결로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이 합심해 세계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중심이 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양국간 교역과 공동투자 확대 등으로 한중 FTA 활용을 극대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지난해 체결된 한중 FTA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이제 두 나라는 최고의 교역파트너를 넘어 12조불 규모의 거대한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양국간 협력을 보건의료와 문화 등 신산업으로 다변화하고, 온실가스와 환경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 기업의 공동대응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두 차례나 열렸습니다.
1차 상담회는 지난주 개최된 상하이 한류상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했고, 2차 상담회는 오늘 한중 비즈니스 포럼 직전에 진행해 효과를 높였습니다.
청와대는 짧은 준비기간과 중국의 전승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 총 187개사와 중국 기업 총 580개사가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차례 상담회 동안 총 1천 3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이를 통해 수출 계약과 프로젝트 수주 등 약 2천 700억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의 98%가 중소기업으로, 정상 방문과 함께 개최되는 일대일 상담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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