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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접촉 사흘 앞으로…정례화 등 현안 적극 제기
등록일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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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접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현안들을 적극 논의한다는 방침인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남북은 오는 7일 열리는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상봉 준비 외에도 이산 가족 문제해결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 제기할 방침입니다.

이산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상봉 정례화와 생사 확인, 서신 교환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씽크>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고, 그 외에 생사 확인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논의를 위한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앞서 남북은 고위급 접촉에서 추석 계기 상봉은 물론 상봉 정례화 추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리측의 제의를 북측이 곧바로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접촉은 추석 계기 상봉을 준비하는 실무접촉이기 때문에 우리측이 얘기를 꺼내더라도 북측이 의제 확대를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례화 등에 대해) 이야기는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상대가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의제화 해서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는 거죠."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북한이 의제확대를 거부하더라도 남북이 상봉 정례화에 합의한 만큼 추가 협의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발언을 북한이 "극히 무엄하다"는 표현을 쓰며 비방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런 행태를 중지하고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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