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 첫날인 지난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진지하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여섯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만났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 정상은 반갑게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최대 현안은 역시 북한 문제였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DMZ 도발 사태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한 만큼 전략적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씽크>박근혜 대통령
"한중 양국 간에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이번 사태에를 해소하는데 중국측의 역할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씽크>박근혜 대통령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두 정상은 한중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와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국제 문제 등 양국의 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지난 현재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씽크>박근혜 대통령
지난 세기 양국이 함께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양국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통한 동북아 지역 협력 활성화 등 한중 공동번영과 함께 동북아경제 도약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기기로 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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