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이자 음식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반세기 역사의 라면은 이제 몸에도 좋은 먹을거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진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업체의 라면 체험장.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국민 간식 라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권혁빈 / 경기도 광명시
"면은 두툼하고 정말 짜장면 먹는 듯한 느낌이고 짜장면 그대로 잘 표현한 맛인 것 같아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라면은 계속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쟁 속에 중소기업도 라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장뇌삼을 넣은 산양삼 라면을 비롯해 전복 울금라면, 보리라면 등 건강을 생각하는 차세대 라면들로 시장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라면들이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최용민 팀장 / 라면업체 마케팅팀
"미래의 라면은 먹어서 안전을 뛰어넘어 몸에 좋은 라면들, 건강한 라면들의 제품 개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컵라면이 아닌 일반 라면을 집에서 끓여 먹는 그대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라면 자판기나 전자렌지용 라면 용기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1963년에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입니다.
그 이후 50년이 넘게 사랑받아온 한국의 라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출시된 라면만 해도 수백종류, 라면 하나 하나에 옛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이광자 / 경기도 안양시
"두 개 끓여서 식구가 모이면 조금씩 더 먹으려고 그렇게 먹었던 그 맛은 지금 상상을 못해요. 그렇게 맛있었어요."
최정자 / 경기도 안양시
"라면은 참 정말 누구나 먹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우리나라가 잘 만들었어."
라면은 중국과 일본에서 먼저 나왔지만 국민 1인당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의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대략 74개로 한 사람이 한 달에 6개 이상을 먹는 셈입니다.
반세기 넘게 한국인의 간식이자 음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라면이 이제 건강과 특색을 담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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