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골목 곳곳에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런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한영학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원의 벤치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합니다.
신고와 동시에 관제센터에서 CCTV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면서 상황실에 알립니다.
곧 바로 순찰차가 현장으로 달려가 여성을 구호합니다.
박종훈 / 강서통합관제센터
"위급상황발생시 이 비상벨을 누르면서 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하고 관할지구대 경찰관을 출동시킴으로서 사건사고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CTV 관제센터는 현장과 함께 인근의 카메라까지 연계 작동해 위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합니다.
CCTV에 설치된 이 비상벨은 제센터와 바로 연결돼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곳 강서통합관제센터에 687대를 비롯해 서울시에 11,000 여대의 CCTV 비상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CTV 비상벨 설치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CCTV비상벨 처음들어봅니다 -
아니요, 전혀모르겠어요.
류초롱 / 서울 강서구 강서로
"CCTV비상벨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 지는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CCTV 비상벨이 시민 안전 지킴이는 물론 범죄 해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허위 신고도 문제입니다.
김길문 경위 / 서울 강서경찰서 가양지구대
"현장출동시 허위 신고가 종종 있습니다. 허위신고로 인하여 정작 긴급을 요하는 분들께 출동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안타깝습니다"
CCTV 비상벨은 스피커 기능을 통해 쓰레기 투기와 거리 흡연 예방 등 기초 질서 지키기 방송까지 그 활용이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범죄 해결과 시민 안전은 물론 질서까지 지켜내는 CCTV 비상벨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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