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구광역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외교적인 역량을 발휘해 나가면서 국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미래를 위한 개혁을 이루는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뜻과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뤄낼 수가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안보위기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이 전역을 미루고 예비군복을 챙기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렇게 책임감과 애국심이 투철한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정말 절실한 과제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노동개혁을 완수해야 합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으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노사정위가 다시 가동이 됐는데 올해가 노동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상생의 합의를 이뤄내야만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지체하거나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기성세대가 조금씩 양보하고 노와 사가 대타협을 이뤄내야 합니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노사 모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슬기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또 청년일자리 문제는 중앙정부와 각 지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그동안 여러 차례 말씀 드렸듯이 현재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지역상생발전의 핵심전략은 지자체와 지역민 중심의 상향식 지역발전입니다.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서 창의적이고 지역특화적인 지역발전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해서 맞춤형 지원을 펼쳐서 지역과 나라가 함께 발전하도록 만들자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지방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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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930 (2015~2016년 제작) (49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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