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2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천억원이 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효과가 컸다는 평간데요,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기업과 중국기업간에는 두차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면서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컸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부응하듯 상담회 성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43건의 계약에 2억8천만달러, 우리돈으로는 3천억원이 훨씬 넘는 성과를 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4천만 달러가 많은 액숩니다.
더구나 이번 경제사절단의 경우 80% 이상이 중견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측 바이어도 당초보다 18곳이 늘어난 198개사가 참여했는데 이는 박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방문 소식을 듣고 행사 당일 상하이 지역 업체들이 추가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정상 방문과 함께 개최되는 1:1상담회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인지도와 신뢰도를 보완해 현장에서의 계약 결정력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방문 직전인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열린 1차 상담회에서는 주로 문화콘텐츠, 화장품 등 한류상품 위주로 상담이 진행돼 1천만달러의 성과를 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열린 2차 상담회는 보건의료, 항공부품, 환경 등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됐고, 결국 2억7천만 달러의 실질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항공과 친환경자동차부품, 수처리 프로젝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신뢰도 문제로 중국 대기업과 납품계약이 지연되던 업체들이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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