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나나 맛과 향으로 인기가 높은 바나나맛 우유가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검역협정으로 할랄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로 수출됩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할랄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유제품 '바나나맛 우유'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됩니다.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인증과 수출업계 검역·위생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6월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검역증명서 협의가 완료돼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우리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산 유제품 수출 검역·위생 협의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성과입니다.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공급될 바나나맛 우유 물량은 14.4톤, 약 3만달러 규모입니다.
빙그레는 올해 바나나맛 우유 50톤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할 예정이며 현지 반응을 보고 수출 물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조용국 / 빙그레 홍보팀장
"할랄식품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빙그레도 할랄 인증 식품을 확대하고 수출 대상 국가도 늘릴 계획입니다. "
앞으로 정부는 유제품의 할랄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 인증제품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정병곤 /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정부는 민간협업을 통해서 할랄수출 대상 국가 확대, 할랄 인증 제품 늘리기 위한 검역협상 강화와 수출 업체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검역, 위생 승인을 받은 수출 유업체는 빙그레와 서울우유 두 곳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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