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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합의가 잘 이행돼 남북 간 신뢰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을 끊어 내기 위해 원칙을 갖고 남북 고위급 접촉에 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밥 회장은 내년도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무역의 발전 방향과 사이버 현안 등 글로벌 이슈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며 박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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