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격려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갈 때입니다.
오랜 동안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멈춰 있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국가사회 전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양 날개로 삼아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각 지역과 지역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노력할 때 이룩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은 결국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정부는 각 지역의 혁신센터들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연구기관 및 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의 ‘고용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지역의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한 내 고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으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노동시장을 개혁해야만 합니다.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 없이는 창조경제도 문화융성도 크게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하여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일자리 창출형 지역발전 사업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이러한 지역의 발전 과제들은 ‘지역 공동체의 행복’과 따로 갈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자체 간 자율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행복 정책은 지역의 사정과 해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지자체가 선도하여 상향식으로 추진할 때, 피부에 와 닿는 알뜰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주시고 정부와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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