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보다 짧게 일하지만 근로조건은 전일제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를 말하는데요.
윤이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청주에 살고 있는 62살 정홍모씨.
대기업에서 정년퇴임한 정씨는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열기 위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정홍모/충북 청주 서원구 남이면
"제가 2년전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그동안 집에서 쉬면서 일상생활을 했는데 2년이라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너무 많이 쉬다보니까 뭔가를 또 해야되겠다. "
심각한 취업난 속에 젊은 층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는 청년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성수 / 청주 서원구 분평동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취업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다 보니까 원하는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충북지청이 마련한 채용박람회에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지원서 접수 등 채용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김미경/ 충북 일자리지원센터 전임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구직자가 본인이 맞는 시간을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시간을 훨씬 더 많이 줌으로써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채용박람회에서만 200명이 넘는 인원이 채용예정자로 결정됐습니다.
윤이라/기자 orienara@naver.com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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