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청년일자리 관련 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예상대로 내년에는 청년일자리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관련 예산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내년도 일자리 예산은 약 15조 7,700억입니다.
작년에 비해서 약 12.8%가 늘었고, 특히 청년의 경우는 약 2조 1,200억 원으로서 작년에 비해서 21%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을 지원하기 위해서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통해서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에 인건비를 2년간 연 1,08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가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이 되고, 내년에는 예산을 5배로 확대 편성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됩니다.
두 번째로 양질의 인턴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중견기업 중심의 청년 인턴제 물량 규모를 금년에 약 1만 5,000명에서 내년에 3만 5,000명 정도로 확대해서 청년들이 중견기업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직업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서 기존에 졸업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학습병행제를 고교·전문대·대학 과정에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일학습병행기업은 금년에 3,300개에서 내년에 6,300개로 확대를 할 예정입니다.
실직자에 대해서는 구직급여의 지급 수준을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지급기간도 현행 3개월에서 8개월로 되어 있는 것을 각각 한 달씩 늘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동시에 구직급여 하한액을 현행 최저임금의 90%로 돼 있는 것을 80%로 하향 조정하고, 대신 상한액은 5만 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고용복지+센터를 당초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해서 내년까지 총 70개, 또 이 정부가 끝나는 2017년 말까지 전체 100개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우에는 신규 창출에 대한 지원을 약 5,700명에서 1만 4,000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310억에서 460억으로 약 50%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남성의 육아휴직 촉진을 위해서 ‘아빠의 달’ 지원기간을 현행 한 달에서 석 달로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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