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청와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요르단 국왕과는 첫 정상회담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한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간 통상, 투자, 건설, 에너지, 방산 등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압둘라 국왕은 지난 1999년 국왕 즉위 이후 우리나라를 다섯 번째 방문하는 것으로 박 대통령과는 첫 정상회담입니다.
요르단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와 긴밀히 협조해왔는데요.
중동 레반트 지역의 허브 국가인 요르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중동의 이해를 대변하는 만큼 우리의 중동 진출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 정세와 대테러 협력, 인도적 지원 등 주요 국제 현안에서의 기여방안과 한반도 상황 관련 공조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협정 서명식과 만찬을 통해 양국간 협력 의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압둘라 국왕은 한국무역협회, 전경련 등 우리 경제단체들이 주최하는 오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최근 요르단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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