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지역간 소통·협력을 위해 추진해 온 국민 맞춤형 정책이 바로 정부 3.0 인데요.
정부 3.0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오늘 충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이충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원룸에 설치돼 있는 CCTV, 현관 출입통제시스템 등 범죄자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기준을 제시한 공주시와 공주경찰서의 사례.
5킬로미터까지 택시이용요금은 100원, 11킬로미터까지 1,100원에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천군의 희망택시.
이 두 사례 모두 충남지역에서 선보인 정부 3.0 우수사례입니다.
행정자치부와 지자체 관계자 충남지역 기업인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충남지역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는 2011년도부터 제로백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충청남도 전자정부혁신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무누수는 0%, 정보공개는 100%로 가자는 겁니다. 충청남도는 현재 100%실시간으로 세입·세출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보고대회에서는 충청남도의 '충남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과 청양군의 '바로바로 민원처리방', 예산군의 '현장 행정처리' 그리고, 한전과의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 누수 제로'등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부터 충청남도의 세입과 세출, 자금운용현황을 비롯해 예산이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도민 누구나 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충남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민원처리기동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민관협업으로 맞춤형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바로 민원 처리방'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족도를 실시간 전자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정부 3.0 우수사례 현장방문은 지난해부터 매달 우수 지자체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인터뷰(PIP)>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지난 2년반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그 성과물을 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한 성과보고대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지방에서도 정부 3.0이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에 정부 3.0시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집중적으로 독려할 방침입니다.)
이충현 기자 ktvwin@naver.com
정부는 충남 우수사례에 이어 다음달 경북혁신도시 등 모두 세차례에 걸쳐 지역별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 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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