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혁신 분야에 32조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신산업 분야의 지원이 강화되는데요.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내년 예산안의 '4대 투자 중점' 가운데 하나인 '경제혁신' 분야에 32조원을 투입합니다.
성장동력 창출과중소기업·신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입니다.
우선 성장동력 창출 부문에서는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1조 2천 800억원을, R&D 성과 제고에 5조 70억원을 각각 투입합니다.
싱크>이석준 /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업 및 중소기업 혁신의 거점으로, 그리고 원스톱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또 정부는 창업 기업의 유치·글로벌 진출 등 혁신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제2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올해 말 착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혁신 생태계 수준을 한단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R&D 분야에서는 바이오, 나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ICT와 타 분야를 융합하는 신지식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출·중소기업, 신산업 창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4천 7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와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계속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싱크>이석준 /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그다음에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역동적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를 튼튼히 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한 5조 6,000억 정도를 우리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스마트자동차, 실감형콘텐츠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내년부터 핀테크 산업이나 통합 유통 플랫폼 운영 등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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