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우리 군 장병들을 직접 찾아 위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치료를 완전히 마칠 때까지 정부가 책임지고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지뢰도발로 두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하재헌 하사.
박근혜 대통령이 하 하사가 입원한 병원을 직접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하 하사가 진료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을 안타까워하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고 군으로의 복귀도 모든 조치를 취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병원 진료비 얘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마땅히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당연하고, 또 앞으로 하 하사가 바라는 대로 군에 복귀해서 계속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다 조치를 취해 놓을 테니까...)
박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게도 충성심 있는 장병들을 국가가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나라에 충성과 헌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정원 하사도 위문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수술해서 깨어나자마자 동료부터 먼저 챙기고, 또 평생 군으로 남겠다는 그런 군인정신으로 아주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하사의 복귀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치료에 전념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외교안보수석을 통해 두 장병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난달 15일에는 직접 위로 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그간의 안보상황과 중국 방문 일정으로 하지 못한 위문을 박 대통령이 직접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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