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재해를 체험하고 안전을 배우는 안전체험테마파크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은 안전 체험시설로는 처음으로 체험관광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영학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긴급 출동 명령에 헬기가 산불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헬기가 산기슭을 아슬아슬 지나쳐 비행할때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됩니다
3D 가상체험이지만 실제 상황 만큼 긴박합니다.
진도 8의 강력한 지진의위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관입니다.
고층빌딩이 무너져 내리고 도로가 갈라집니다.
온 몸이 공중으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충격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오창호 / 경기도 부천시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면서 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챌린지 월드가 나옵니다.
공중에 매달린 통나무와 외줄을 건너고 타워에서 낙하를 해 보는 체험은 재미가 있고 담력도 길러줍니다.
인터뷰> 민가현 / 서울 이문초교 5학년
"처음 했을 때는 좀 무서웠지만 하고나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안전체험관, 챌린지 월드, 소방학교 등 3개 지구로 구성된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지난 2012년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재난을 체험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처요령을 익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익적테마파크입니다.
교육과 레저를 함께 할 수 있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안전체험여행상품으로도 나라장터종합쇼핑물에 올랐습니다.
안전 체험을 내건 관광 상품은 국내에서 태백 365세이프타운이 처음입니다.
365 세이프 타운에는 지난 해 8만 여 명이 찾았고 올해도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안전체험관광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범진 팀장 / 365세이프타운
"앞으로 교육부 안전체험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서 마케팅 채널도 더욱 확대하고 내부 체험시설을 확대해서 만전을 기하도록하겠습니다."
365 세이프 타운에는 올해 안에 항공기안전체험장도 추가로 조성됩니다.
재난 안전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이 국민들의 안전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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