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몰리면서 배송이 늦어지는 등 피해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명절을 앞두고 택배회사 직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집니다.
밀려드는 엄청난 물량에 하루종일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택배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배송이 늦어지거나, 택배 물품이 변질 또는 파손되는 경우도 더러 생깁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최소 1주일 이상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합니다.
또 운송장에는 물품의 종류와 수량, 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직접 보관합니다.
음식이나 농산물처럼 부패될 우려가 있는 물품은 반드시 특송서비스나 전문 택배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택배를 받을 때 현장에서 물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택배회사에 바로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해외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교환이나 반품, 환불, 보상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되도록 검증된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고, 소비자 잘못으로 반품하는 경우에도 배송비용 외에 추가 위약금이나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는 택배와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여행 등 3개 분야에서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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