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100% 활용하기' 시간입니다.

이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명절을 맞아 모처럼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조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정보 신국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앵커1>

신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이런 속담도 있는데요 추석을 맞아 정부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st> 신국진 기자

네, 이번 추석 연휴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인데요.

정부는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립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등 전국 문화 예술 기관에서 체험, 공연,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앵커2>

박물관이 대부분 월요일이 휴관일인데요.

월요일 휴관과 관계없이 모든 행사가 열리는 건가요.

기자, st>

네,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박물관이 월요일 휴관합니다.

마침, 추석연휴 중 28일이 월요일인데요.

이번 월요일에는 휴관일과 관계없이 모든 박물관이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앵커3>

그렇군요.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지 궁금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기자,st>

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은 문화 공연과 전통 놀이체험을 마련했는데요.

준비한 자료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7일과 28일 진주 검무 공연을 펼칩니다.

진주 검무는 진주지방에서 전승된 여성 검무로 검기무 또는 칼춤으로 불립니다.

경주와 광주, 청주 등 전국 12개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체험, 목판 찍기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입니다.

특히, 한가위 군밤 맛보기 체험을 마련하고 영화도 상영합니다.

앵커4>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추석 연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군요.

이외에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고요.

기자,st>

네, 앞서 소개한 것처럼 국립민속 박물관과 국립국악원도 추석연휴 기간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우선, 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한마당 세시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투호, 팽이 등 민속 릴레이 배틀이 열리고, 팔씨름과 돼지씨름 대회가 열립니다.

삼색 송편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식혜 나누기, 이웃나라 먹거리 맛보기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공예체험 행사도 마련됩니다.

체험 행사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택 농악과, 국악방송악단의 국악공연 등 특별공연과 특별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인터뷰>최명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5년 추석을 맞이해서 우리 고유의 추석관련 세시풍속을 많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비롯해서 베짜기 체험 특별공연, 세시음식 체험 등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5>

가을은 야외활동 하기 좋은 날씨잖아요.

올 추석에도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 야외 활동하기 좋을텐데요.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곳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st>

네, 고궁과 종묘 등 유적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4대궁과 조선왕릉은 추석연휴 기간 휴무 없이 개관해 언제든지 들러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전통 혼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도 연희마당에서 한가위 둥근달이란 특별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재미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와 민속악단 연희부의 판굿도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앵커6>

추석연휴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해 주셨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관람객들이 공연 등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기자, st>

네, 우선 어느 곳을 방문할 지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추석 연휴 공연과 전시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연 등은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7>

그렇군요.

이번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온 뒤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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